나는 Runner 다 (75) 썸네일형 리스트형 68세 주윤발 21km마라톤, 146분 완주 https://tvreport.co.kr/world/article/785886/ '68세' 주윤발 "'21km' 마라톤, 146분 만에 완주...여전히 청춘" [룩@차이나] 홍콩 배우 주윤발(68)은 여전히 청춘이다.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스탠다드 차타드 홍콩 마라톤에 참여했다. 지난해 그는 10km에 출전했는데, 이번에는 tvreport.co.kr 주윤발은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출발에 오전 11시가 되기 전 결승선에 도착, 2시간 26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그가 여전히 청춘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주윤발은 괜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게 아니다”, “20대도 하기 어려운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 30km에 도전하는 이유 지난 일기를 살피다 보니 23년 10월 8일, 처음으로 11km를 돌파해서 기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리고.. 어제 24년 1월 19일, 21km를 뛰었다. 약 100일 정도 걸린 셈이다. 오늘로부터 약 100일 후면.. 4월 28일 즉흥적으로 올해 4월까지 '30km 돌파'라는 목표를 세워본다. 5월부터는 날씨가 덥다. 나는 햇살이 쨍한 정오에 달리는 것을 좋아하므로.. 5월 이후에는.. 아마 다시 찬바람이 불 때까지.. 거리를 늘린다거나 기록을 단축하는 일은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4월이 지나가기 전에 30km에 도전하는 멋진(?) 계획을 세워본다. 30km가 넘는 거리는..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그 정도의 장거리는.. 신체를 소모하는.. 형태로.. 즐거운 운.. 21km 러닝도전 1월 19일 금요일 날씨 흐림 기온 약 7도 12:40 ~ 15:01분, 데카트론 런쿠션 21.35km 2시간 20분 38초 6분 35초 페이스 날씨가 흐리지만 오늘은 야외 러닝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1월도 벌써 19일인데.. 이달에는 장거리를 뛴 기억이 없는 것 같다. 계획에 없었지만 생각이 났다는 이유로 하프(21km)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잠깐.. 마음에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이렇게 급하게? 그럴듯한 이유를 생각해 본다. 조금 더 미루면 이달에는 장거리를 뛸 수 없을지도 모른다. 어제저녁 삼계탕으로 포식했다. 몸에 에너지가 충분히 비축되어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 어제 러닝머신으로 8km를 뛰었다. 오늘을 위한 준비였노라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 망설이지 않고 마음먹은.. 김에 나.. 4km만 뛰어보자 "4킬로만 가보자" "4km까지만 뛰고 멈추자" 주문처럼 자주 외우는 마법의 숫자 4km 4킬로는 상징적인 숫자다. '대략 10리'...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10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라고 읍소했던 아리랑 가사에 나오는 그 십리. 매일 습관처럼 나가서 달리지만.. 싫은 날도 억지로 박차고 나가서.. 가벼운 마음으로 러닝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달리기는.. 지루하고.. 쉽지 않다. 차라리 걷는 행위(Walking)는 .. 계속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매일.. 날마다.. 처음부터 꾸준히 달리는 것을 반복하는 습관은.. 익숙해지기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하기 싫은 날에도 '4km만 가면 되니까..'라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기 위해 애를 쓴다. 1km 가는데 6분 30.. [풋살화] 아슬레타 A005 사용후기 약 10회 착용후기 다양한 장점을 가진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a. 볼터치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주요 부위에 고급 캥거루 가죽이 적용되어 볼 컨트롤을 돕는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발등에 공이 닿을 때의 감촉이 좋았다. 가죽의 부피감이 제법 두툼하게 느껴져.. 패스를 받을 때의 터치감이 좋은 편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b. 슈팅을 때릴 때, 패스 시에도 힘이 잘 실린다. 정확한 방향에 적절한 힘을 사용해서 패스(슛) 할 수 있다. c. 바닥 스터드의 접지력이 준수하고.. 오래 신지 않았지만 착용감이 편하고, 무게감도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단점으로는 스터드(뽕)를 제외한 바닥의 높이(중창) 즉, 미드솔이 높은 편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굽이 높다. 지금껏 신어본 풋살화 중에 가장 높은 신발을 신고.. 러닝머신 10km 달리기 러닝머신 10km 라고 하면 무슨 뜻일까? 1. 속도를 10km에 맞추고 뛴다. 2. 10km의 거리를 목표로 두고 뛴다. 법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듯 하니 각자 생각하는 방식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1번의 경우부터 살펴보자. 속도를 10km까지 올리면, 제법 빠른 느낌이 든다. 헬스장 러닝머신은 보통 3,6,9km의 속도를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버튼을 마련해 놓았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서인지 어쩐 지는 알 수 없지만..(3/6/9라는 숫자가 왠지 익숙하기도 하다) 기준점으로 볼 수 있다. 속도를 10km에 맞춘다. 이 말인 즉 '1시간에 10km의 거리에 도달할 수 있는 속도로 달린다는 이야기다.' 1시간은 60분이니 1km를 6분에 달려야 한다는 역산을 해볼 수 있다.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다이어트는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해당 의견은 개인적인 경험이며,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람마다 그 적용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6일 사진이다. 사진을 뒤지다 보니 증거(?)로 남아있는. '23년 1월부터 러닝을 시작하게 되었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꾸준히 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건 오늘 헬스장에서의 사진이다. 해당 인바디 기계는 정확한 편이다(경험상 알고 있다). 내가 아는 한계 내에서의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러닝 running'이다. 그냥 just 꾸준히 달리는 것이다 그보다 좋은 다이어트 비법을 나는 알지 못한다. 지난 1년간 달리기.. 를 제외하면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a. 2023년 6월 즈음부터는.. 소주를 잘.. 2023년 러닝 결산 2023 12월 200.49 11월 160.86 10월 143.74 9월 104.51 8월 91.29 7월 100.42 6월 123.34 5월 133.44 4월 73.72 1~3월 90(추정) 누적 1,221km 러닝 앱을 통해 정확한 기록을 시작한 건 4월부터다. 1~3월은 얼마나 뛰었는지 알 수 없다. 1월 초에 러닝을 시작하고 4월 초, 마라톤(5km) 첫 참가를 위해 최소한의 연습은 했는데.. 얼마나 달렸는지는 모르겠다. 내 달리기 능력에 좌절하였으며.. 무거운 몸뚱이를 탓했고.. 버킷리스트로 마음은 먹었으니 실행은 하는데... 집 밖을 나서는 것이 고통이라.. 잘 뛰지 못했다. 추측해 보건대.. 대략 한 달에 30km 정도는 뛰지 않았을까?라고 퉁쳐서 1~3월 합산 90km로 계산에 넣기로 한다.. 12월 누적 200km 달리기를 시작한 지 대략 1년을 채우고 있는 즈음해서 2023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에 200km에 도전했다. 처음부터 목표로 한건 아니고.. '12월은 11월보다는... 조금 더 뛰자'라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달리다 보니 어느덧... '200km'라는 타겟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12월 200km 누적 소감] 1 힘들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제 겨우 1년 차.. 40대 '초보러너'에게 한 달.. 200km 주파는.. 어려운 과제다. 덕분에... 연말에.. 몸살을 앓았다. 무리한 운동은.. 신체에 부담을 준다. 2 31일 중에.. 29일을 달렸는데.. 하루 평균 6.9km를 뛰었다는 사실을 데이터로 알 수 있다. 나가면.. 7km 정도는 뛰고 돌아오는 것이다. 1k.. 18km 12월 25일 성탄절 날씨 맑음, 미세먼지 약간 기온 약 6도 13:11 ~ 15:07분, 데카트론 18.93km 1시간 55분 53초 6분 07초 페이스 성탄절이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나갔다. 대략 4~5km 뛰다보니 리듬이 괜찮아서 더 뛰었다.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경로로 진입했다. 풍광이 좋았다. 햇살도 구름도 바람도. 부지런히 길따라 어느덧 8km, 10km에 도달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하프(21km)에 도전해 보자고 생각했다. 계획에 없었지만 뭐 안될 건 없다. 16km 넘어가며 역시.. 몸이 무겁고 힘듦이 느껴졌다. 현재의 체력과 정신력으로는.. 20km 정도가 무리 없이 뛸 수 있는.. 기준점이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꾸역꾸역 21km까지 뛸 수도 있었겠지만.. 때마침.. 달리기 좋은.. 나이키 암밴드 사용후기 나이키 암 밴드 플러스 Nike Arm Band Plus 휴대폰을 들고뛰는 것이 불편해서 구입해 보았다. 손에 쥐고 달리는 것보다 나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휴대폰을 넣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하려면.. 제법 강하게 밴드를 조여야 한다. 압박감을 느낀다. 팔에 압박감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체결된 부위에 조금씩 땀이 찬다. 33,000원에 구매, 가성비가 별로라고 평가하고 싶다. '러닝 암밴드' 검색하면.. 1만 원 이하의 제품들도 많이 나온다. 데카트론 칼렌지 런쿠션 올해 10월 20일... 양말 검색하다가 발견, 호기심으로. 그냥.. 싸니까... 헬스장에서 사용해 볼까?라는 생각도 잠시.. 28,000원에 구매(5만원 이상.. 무료배송이라.. 양말 여러 켤레 + 런쿠션 러닝화 1켤레). 데카트론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을 찾아보니 '데카트론 칼렌지 런쿠션' (made in china) 칼렌지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고... 찾아봐도..... 안 나오는. 데카트론이라는.. 모(母) 브랜드에서... 러닝을 담당하는... 자(子) 브랜드가... 칼렌지다 Kalenji 데카트론 칼렌지 런쿠션 이름을 풀이해 보자면 데카트론사의 러닝화 '런쿠션' 그렇다.. 이 녀석의 정확한 이름은.... 오피셜은 '데카트론' 도 아니고 '칼렌지' 도 아니고 '런쿠.. 17km 12월 2일 토욜 날씨 맑음, 햇살 따사롭! 기온 약 8도 13:04 ~ 14:49분, 데카트론 17.49km 1시간 45분 16초 6분 01초 페이스 평소보다.. 좀 더 많이 잤다는.. 이유로... 갑자기 17km에 도전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전날 저녁 8시 반~9시 사이에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고.. (치킨과 맥주 1병 포함) 오늘, 정오를 지나서.. 공복상태로 러닝에 나선다. 아무래도.. 공복상태가 뛰기 편한 것 같다. 지난번.. 15km를 처음 달린 후.. 약간의 젖꼭지 쓰라림.. 을 느껴.. 원형의 꼭지 보호밴드를 붙여 주었다.. 는 것 이외에는 특이사항이 없다. 신발은 '데카트론'이라는 브랜드의 가장 저렴한 러닝화(28,000원)인데.. 구입한 지 45일.. 지났으며.. 누적 100km 뛰었다... 11월 마무리 11월에는 가장 많이 달렸다. 16시간 12분 160.86km 풋살모임에 5회 참석했고(풋살 가면 평균 4~6km정도 뛴다) 약 20km를 더해보면 이번달은 총 180km는 달렸다고 볼 수 있다. 러닝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가을일까? 11월 15, 16일(대마도 여행)을 제외하고... 전부 뛰었다. 15km 목표 11월 10일까지 13km 도전 11월 말까지 15km 12월 말까지 17km 2024 1월 말까지 20km 2월 말까지 22km 3월.. 하프마라톤 참가! 11월 10일, 기온 약 15도 날씨 맑음, 햇살 좋음. 가을바람 선선하니. 12:25 ~ 13:56분, 타사재팬 15.50km 1시간 30분 50초 5분 51초 페이스 1 오늘..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가능한.. 같은 속도를 유지해야.. 오래 뛸 수 있다는 것. 나만의 리듬으로.. 같은 속력으로.. 신체에 변화를 주지 않는.. 그러니까 관성을 깨지 않는.. 흐름으로.. 지속하는 것이.. 오래 달릴 수 있는 비결. 그만큼.. 효율적으로... 가능한.. 최소에너지로.. 달리는 셈이다. 이상적인 예를 떠올려보자면 수면상태에 가까.. '달리기'하면 머리도 좋아진다고? https://kormedi.com/1625450/%EB%8B%AC%EB%A6%AC%EA%B8%B0%ED%95%98%EB%A9%B4-%EB%A8%B8%EB%A6%AC%EA%B0%80-%EC%A2%8B%EC%95%84%EC%A7%84%EB%8B%A4%EA%B3%A0/ '달리기'하면 머리도 좋아진다고? - 코메디닷컴 ‘60분 달리기를 하면 수명 7년이 늘어난다’는 영국 타임스의 헤드라인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3년 더 생존한다 kormedi.com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뇌와 정신건강을 강화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 전력질주는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 전력질주는 ‘실행기능’을 향상시킨다 ◆ .. 10월 마무리 10월에는 좀 많이 달렸다. 15시간 04분 143.74km 이전 최고 기록 133.44(5월)보다 10km를 더 뛰었다. 아무래도 날씨가 선선해져서 뛰기 편하다. 10월 4일과 11일을 제외하고... 모두 뛰었다(29일). 부상 없이 꾸준히 달린다. 13km 목표 11월 10일까지 13km 도전 11월 말까지 15km 12월 말까지 17km 2024 1월 말까지 20km 2월 말까지 22km 3월.. 하프마라톤 참가! 10월 27일 금욜 약 18.5도 천고마비.. 늘 가을만 같아라~ 햇볕 좋지만, 바람이 제법 부는... 터널 지날 때의 역풍, 그래도.. 땀을 식혀주는..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11:28 ~ 12:46분, 미즈노 네오2 엘리트 “마음먹은 날이 도전하기 좋은 날이다.” 13.11km 1시간 18분 11초 5분 57초 페이쓰 페이스 좋네~~ 6분 내로.. 15킬로 20킬로.. 누적한다는 목표로. 8킬로 남짓부터는 뛸만하다... 다른 어려움 없이.. 관성대로..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뛰어진다. 대략 10km : 60분... 언저리... 러닝 목표설정 한 번에 가장 멀리 달려 본 개인기록이 11.18km 11월 10일까지 13km 도전 11월 말까지 15km 12월 말까지 17km 2024 1월 말까지 20km 2월 말까지 22km 3월 하프마라톤 참가! 목표를 글로 써 놓으면, 도전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러닝의 효과 7 달리기 10개월째다. 단점은 거의 없는데 비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가져다주는 달리기에 날마다 감탄한다. 1. 평정심 유지 (달리기를 하지 않던) 과거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평온한 마음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내면의 동요가 적다. 날마다 한결같은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불안이나 우울의 감정도 줄었다. 가끔씩 찾아와 나를 괴롭히던 불안과 우울같은 감정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그런 부정적 감정들이 찾아오는 빈도도 현저하게 줄었다. 달리기와 정신건강에 관한 상관관계를 검색해 보다가 불안, 우울증 개선에 실제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83326309045 달리기, 항우울제만큼 우울증과 불안 증상 치료에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10월 누적 100km돌파 10월 23일 현재, 누적거리 100.51km 평균 페이스 6분 24초/km 기록을 보니 10월 4일, 11일은 쉬었다. 21일 동안 100km를 달렸다. 하루에 대략 5km쯤 뛴 셈이다. 날씨가 선선하니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하루하루 나뭇잎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새롭다. 자연과 교감하며 호흡하기 좋은 가을이다. 러닝 페이스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0개월이 가까워 오고 있다. '나는 어느 정도의 페이스를 낼 수 있을까?' 날씨도 선선해지고.. 뛰기 좋은 계절이다. 기록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꾸준히 달리고 있는 만큼... 그 효과가 궁금했다. 5km를 목표로 가능한 빨리 달려보기로 했다. 거리 5.08km 시간 28분 05초 평균 페이스 05분 31초/km '와~ 생각보다 빠른데??' 평소에 뛰는 페이스는 06분 30초/km 정도였는데... 마음먹고 열심히 달렸더니.. 1분 가까이 줄였다. 계산하기 쉽게 1km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 30초'라고 가정하면, 이 페이스로 10킬로를 간다면 '55분' 이 페이스로 풀코스(42.195)를 뛴다면... '3시간 52분' 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현재의 내가 최고의 기량을 .. 러닝 9월 마무리 한 달에 100km정도를 개인적인 기준점으로 생각한다. 대략, 하루 4km씩 25일이면 100km 더 빨리 뛰거나 더 많은 거리를 달릴 필요는 느끼지 못한다. 월 100km정도의 루틴이 괜찮은 것 같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가능하면 매일 달리고. 어둠 속으로 바야흐로 가을이다. 귀뚜라미 소리가 정겹다. 듣기 좋다. 중간중간 멈추면 (노래를) 더 불러 달라고 속삭인다. 거의 자정이 가까워 오는 시간에 뛰러 나가본다. 다른 이유는 없다. 문득, 달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산책로 가로등이 불을 밝히고 있지만 깊은 밤이라는 걸 인지할 수 있다. 매일 달리는 코스지만 고즈넉한 기분이 색다르다. 종일 가을비가 땅을 적당하게 적셔놓은 촉촉함도 마음에 든다. 나무도 잠을 잘까? 짙은 어둠 속에서 바람에 자연스레 흔들리는 숲과 나무들의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 듯 말 듯, 넌지시 말을 건네는 것 같다. '이 야밤에 무슨일로' 걷는 사람도 있다. 운동인지, 귀가하는 길인지, 길을 잃고 방황하는 걸음인지. 고요함 속에서 뒤에서 달려오는 (러너의) 일정한 발걸음 소리가 무.. 러닝 - 8월 마무리 러닝의 효과 6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었다. ‘이 음식은 칼로리가 높을 듯', '고 콜레스테롤', 가공식품’, ‘너무 달아서 신경 쓰이는 군’, '포화지방' 등의 분별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다. 어제 저녁식사 후에 맛동산을 한 봉지 뜯었다가.. 10분 만에 다 먹어버렸다. 달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아홉시 가까워진 시각이었다. 포장지를 보다가 옛날 생각이 났다. 어릴 적(80년대 후반) 맛동산이 가장 비싼 과자였다. 300원이었다가 500원으로 올랐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500원이었거나, 다른 과자에 비해 양은 많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느껴졌었다. 뭔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165g (815kcal) 알 수 없지만 그 시절에는 어림잡아 200.. 달리기 부상 예방하는 법 러닝도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1 천천히 뛴다. 숙고해 보면, 사실 빨리 뛰어야 할 이유가 별로 없다. 달리기란 궁극적으로 나 자신과의 약속일 뿐이며, 대부분 혼자 하는 운동이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와 적당한 속도로 천천히 꾸준히 달린다. 핵심은 재밌게 오래 지속하는 것이지 전문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2 무리하지 않는다. 내일 다시 나와서 도전해도 된다.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하지 않는다. 목표자체도 타이트하게 잡을 필요가 없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 없다. 자기만족을 위해 희생을 치를 만큼 어리석음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3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인다. ‘불편한 곳은 없는지’, ‘평소와 다름을 빨리 캐치한다’, ‘약간의 통증이라도 느껴지는 곳은 세심하게 살핀다’ 운동 전후의 가벼.. 부산 나이트레이스 후기 7월 29일 토요일 ‘2023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에 참가했다. 참가자 약 2만명으로 강알리가 북적였다. 1 젊음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좋았다. 20대 참가자의 비중이 가장 높아 보였다. 20~30대가 체감상 대략 80%이상 되는 듯했다. 활력 넘치는 젊음을 위한 축제라고 해야 하나? 가족단위로 참가한 사람들이나 비교적 나이 많은 이들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대부분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나처럼 홀로 참여한, 비교적 젊지 않은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약간의 소외감, 화려하고 시끄러운 군중 속의 고독. 무탈하게 완주는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행사의 규모나 (집중 휴가철) 피크 시간대, 주말 도심, 핫플레이스에서 많은 것을 희생하며 진행된 행사임을 감안한다면 특별한 의미를.. 러닝 - 7월 마무리 누적 거리 100km 턱걸이 태운 칼로리 8,272kcal 조금은 게으른 7월이 지나간다. 3시간 풋살하며 느낀점 1 1시간은 아쉽고, 3시간은 길다. 정형화된 2시간이 적당하다고 느꼈다. ‘10년만 젊었더라면’이란 생각을 잠시 해보지만 특별히 연령에 관계없이 2시간에 자신의 능력과 퍼포먼스를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너무 늘어지는 경기에 박진감이 떨어진다.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다. 누군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체력 안배해야지’와 같은 생각으로 건성건성 뛰는 것 같기도 하다. 2 저녁시간이라도 한여름의 덥고 습한 날씨는 몸을 무겁게 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체력소모가 크다. 3시간이 가까워오니 근육경련(쥐)으로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이 속속 생겨난다. 평소 운동부족의 영향이 없지 않겠지만, 장시간 운동은 신체에 무리를 준다. 3 풋살모임에 처음 참여한 사람(뉴비)을 단골로 만드는 법 -가입을 유도하는 노하..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