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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Runner 다

12월 누적 2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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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시작한 지 대략 1년을 채우고 있는 즈음해서

2023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에

200km에 도전했다.

 

처음부터 목표로 한건 아니고.. '12월은 11월보다는... 조금 더 뛰자'라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달리다 보니 어느덧...

'200km'라는 타겟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12월 200km 누적 소감]

 

1

힘들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제 겨우 1년 차.. 40대 '초보러너'에게 한 달.. 200km 주파는.. 어려운 과제다. 덕분에... 연말에.. 몸살을 앓았다. 무리한 운동은.. 신체에 부담을 준다.

2

31일 중에.. 29일을 달렸는데.. 하루 평균 6.9km를 뛰었다는 사실을 데이터로 알 수 있다. 나가면.. 7km 정도는 뛰고 돌아오는 것이다. 1km를 가는데 평균 6분 잡으면... 최소 42분을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계산이 나온다.

3

무리하지 말자.

즐겁게.. 가뿐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 + 활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운동해야지.. 딱히.. 대회 나가서.. 뭔가 기록을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니고... 나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도..  아닌..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는다.. 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하루 5킬로씩 30일을 달려서.. 150km를 누적하는데...

5킬로를... 얼마나 빨리 주파하는지.. 기록에 연연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조금 더 빠르게.. 단축하고 픈.. 욕심이 생길 수 있지만.. 가능한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게 좋겠다.

마찬가지로.. 한 달에.. 누적 200km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욕심이.. 어느 정도는 육체에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4

2024년은..

여지껏 잘해왔던 것처럼....

안전하게.. 즐겁게

부상 없이.. 달리는 것에.. 의의를 두고... 무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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