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일기를 살피다 보니
23년 10월 8일, 처음으로 11km를 돌파해서 기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리고.. 어제
24년 1월 19일, 21km를 뛰었다.
약 100일 정도 걸린 셈이다.
오늘로부터 약 100일 후면.. 4월 28일
즉흥적으로 올해 4월까지 '30km 돌파'라는 목표를 세워본다.
5월부터는 날씨가 덥다. 나는 햇살이 쨍한 정오에 달리는 것을 좋아하므로.. 5월 이후에는.. 아마 다시 찬바람이 불 때까지.. 거리를 늘린다거나 기록을 단축하는 일은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4월이 지나가기 전에 30km에 도전하는 멋진(?) 계획을 세워본다.
30km가 넘는 거리는..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그 정도의 장거리는.. 신체를 소모하는.. 형태로.. 즐거운 운동이라기보다는.. '자기 한계에 도전하는 것' 같은 전투적인 뉘앙스를 동반하므로.
2월에 24킬로
3월에 27킬로
4월에 30킬로
글자로 적는 데는.. 10초면 충분한데... 벌써부터 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다.
필수불가결하게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고난의 과정으로 보이지만.. 명확한 타겟을 조준하고.. 도전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는 것이다. enjoy
반응형
'나는 Runner 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68세 주윤발 21km마라톤, 146분 완주 (1) | 2024.01.22 |
---|---|
21km 러닝도전 (1) | 2024.01.19 |
4km만 뛰어보자 (1) | 2024.01.10 |
[풋살화] 아슬레타 A005 사용후기 (1) | 2024.01.08 |
러닝머신 10km 달리기 (1) | 2024.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