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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Runner 다

3시간 풋살하며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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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시간은 아쉽고, 3시간은 길다.

정형화된 2시간이 적당하다고 느꼈다. ‘10년만 젊었더라면’이란 생각을 잠시 해보지만 특별히 연령에 관계없이 2시간에 자신의 능력과 퍼포먼스를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너무 늘어지는 경기에 박진감이 떨어진다.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다. 누군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체력 안배해야지’와 같은 생각으로 건성건성 뛰는 것 같기도 하다.

 

2

저녁시간이라도 한여름의 덥고 습한 날씨는 몸을 무겁게 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체력소모가 크다. 3시간이 가까워오니 근육경련(쥐)으로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이 속속 생겨난다. 평소 운동부족의 영향이 없지 않겠지만, 장시간 운동은 신체에 무리를 준다.

 

3

풋살모임에 처음 참여한 사람(뉴비)을 단골로 만드는 법 -가입을 유도하는 노하우- ‘무조건 공격수에 투입하고 골 맛을 보게 한다’

 

4

풀타임, 무리 없이 경기를 마친 최고 연장자라며 스스로 만족한다. 아무렴 백수가 체력이라도 좋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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