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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넴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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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너는 날카로운 기지와 기가 막힌 유머로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과 찬사가 절로 나오게 할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네게는 다른 많은 좋은 자질들과 재능들이 있기 때문에, "나는 가지고 태어난 게 아무것도 없어"라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다. 전적으로 너의 능력 안에 있는 그런 자질들을 보여주어라.정직함, 고결함, 그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끈기, 쾌락을 따르지 않는 금욕, 자신의 운명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 것,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것, 자비로움, 독립심, 검소함, 과묵하고 진지함, 고매함 등이 그런 것이다. 화난 표정은 본성을 아주 많이 거스르는 것이다. 그것이 자주 반복되어 습관으로 굳어지면, 사람의 살아 있는 표정은 죽어가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완전히 죽어 버려서 되살릴 수 없게 된다. 이것으로부터 우..
단 하나의 결단 눈에 보이는 발전이 없을 때 나타나는 좌절감은 탁월함을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일입니다. 좌절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니까요. 탁월함을 추구하는 게 쉽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탁월함은 좌절감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 괴로워할 일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건 좌절감 때문이 아닙니다. '조급함' 때문이죠. 좌절감과 싸우는 동안 조급함을 느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 달성에 실패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걷고 있는 탁월함의 길이 곧장 뻗은 '직선' 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가장 빨리 가는 직선을 그리기 위해 조급함과 초초함..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_셰퍼드 코미나스 지음 젊은 시절 만성적인 악성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자 시작한 일기 쓰기가 몸과 마음을 보듬고 영혼을 어루만지는 힘으로 발전했다고 말하는 저자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은 아주 적다.​ 일기 쓰기가 자신과 소통하는 차원을 넘어서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 치유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 사람은 누구나 ... 마음속에 공간을 만들어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공간의 존재는 현재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 ​일기에 보존하는 생각들은 나중에 기억이라는 형태의 선물로 변한다. ​ ​부정적인 감정의 응어리는 회피할수록 커지지만 정면으로 맞서면 형편없이 작아진다. ​ ​뒤죽박죽인 내 생각들을 정리하고, 지속적인 분노와 우울증과 고립감을 뛰어넘기 위해 글을 쓴다. ​ ​글쓰기는 우리로 하여..
지혜롭게 보복하는 법 적을 증오할 때, 우리는 적에게 우리의 지배권을 넘겨주게 된다. 잠, 식욕, 혈압, 건강, 행복은 적의 손안에 들어간다. 우리가 적 때문에 걱정하고, 자책하고, 앙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면 적들은 기뻐 춤을 출 것이다. 증오해봤자 그들의 머리털 하나 해치지 못한다. 도리어 낮과 밤을 지옥과 같은 혼란으로 가득 채울 뿐이다. ​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마음속에 분노가 많다. 만성적으로 분노하는 사람은 만성적인 고혈압과 심장병에 걸린다. 그러니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예수의 말은 건강한 윤리관을 설파한 데서 그치지 않는다. ​ "부드러운 말은 분노를 잠재운다" 우리가 성인聖人 이 아닌 이상 무조건 원수를 사랑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다면 그들을 용서하고 잊어야 한다. 그..
지금까지 지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독에 대하여 _쇼펜하우어 인간은 혼자 있을 때만 온전히 그 자신일 수 있다. 그러므로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자유도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혼자일 때만 자유롭기 때문이다. 고독한 상황에 있을 때 가련한 인간은 자신의 가련함을 느끼고,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는 자신의 위대함을 느낀다. 인간은 자연의 순위표에서 상위에 있을수록 고독한 상태에 있다. 그것은 본질적이고 불가피한 고독이다. 그때의 신체적인 고독이 정신적인 고독과 일치한다면 그것은 고마운 일이다. 마음의 진정한 평화이자 완전한 내면의 평정, 즉 건강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이 지상의 재화는 고독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으며, 철저한 은둔 상태에서만 지속적인 기분으로 가질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자아가 크고 풍요롭다면 이 가련한 지상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
데일리 해빗 자신이 품은 꿈에는 '이름'을 꼭 붙여라 "My business is making people, especially children, happy" 쓸데없는 언쟁을 피하는 비장의 방법 상대를 평가하고 비난하며 따지는 경우가 많다. 상대를 평가하고 따지는 말 대신, '나를 주어로 하는 말'로 상대방에게 이야기 해보자. 내가 만족하는 데 필요한 것은 극히 적다. 하루 두 번의 맛있는 식사와 담배를 즐기고, 나의 관심을 끄는 책을 읽고 그리고 잠깐의 글을 쓰는 시간을 매일 갖는 것. 이것이 나에게는 생활의 전부다. 비록 팔리지 않더라도 매일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다 비록 내 인생이 패전이라고 할지라도, 나는 끝까지 싸우고 싶다.
나를 괴롭히는 그 사람은 인간이 겪는 심리적 고통 대부분은 자발적인 것이며 스스로 초래한 고통입니다. 이 진리는 부처님의 무척 위대한 발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우리가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발달단계인 동시에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고통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 또한 결국 이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생각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가 존재하기 버겁고, 어렵고, 복잡하게 하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내면의 어딘가에서 우리는 삶의 수많은 고통이 자기 자신의 생각 때문에 발생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고통은 대부분 외부의 사건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이는, 즉 우리가 믿거나 믿지 않는 생각 때문에 일어나지요. 우리의 마음. 그곳이야말로 우리의 ..
둘리 재개봉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5/24/EUYTTO5U2BBKRHZQVANTUXBTP4/ “둘리야, 네가 이제 마흔이라니” 네티즌들 눈물 쏟게 한 고길동 아저씨의 편지 둘리야, 네가 이제 마흔이라니 네티즌들 눈물 쏟게 한 고길동 아저씨의 편지 영화 아기공룡 둘리 40주년 맞아 24일 재개봉 www.chosun.com "시간은 공평하게 제 어깨 위에 내려 앉았다" 고길동은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이해하지 못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 내가 그 입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그 모든 거절과 후회가 나를 여기로 이끌었음을 아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어가며 얻는 혜안은 거부하기엔 값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꼰대 같..
말을 줄여야 하는 이유 _한석규 1 혼자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과연 인류의 끝은 뭘까? 언젠가는 멸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스터섬이라는 곳이 있어요. 그게 하나의 작은 지구가 아니었을까? 2 (슬럼프) 그런 시간이 있었던 게 나한테는 굉장히 중요했구나 만약에 제가 계속 좋았으면 아마 형편없어졌을 것 같아요 3 인기라는 건 곧 젊음인거 같아요. 늘 좋지만은 않았아요. 불안하고, 우울하고 젊음을 겪어내고 가는 그 후의 시간들도 참 좋구나 제가 앞으로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또 다른 무엇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걸 또 준비하고 기대하게 되니까 그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나이 먹는 걸 기다리는 직업이 배우입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행복하다. 그럴 때 스스로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여행의 목적 시인은 1790년 가을 알프스 도보 여행에 나선다. 그는 제네바에서 사모니 골짜기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생플롱 고갯길을 넘어 공도 협곡으로 내려가서 마기오르 호수에 이르렀다. 그는 누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기가 본 것을 이렇게 묘사했다. "이 수많은 풍경들이 내 마음 앞에서 둥둥 떠다니는 지금 이 순간, 내 평생 단 하루도 이 이미지들로부터 행복을 얻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기쁨이 밀려온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었다. 수십 년 뒤에도 알프스는 계속 워즈워스 안에서 살아남아, 기억 속에서 그곳을 불러낼 때마다 그의 영혼은 힘을 얻었다. 이렇게 알프스가 그의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남게 되자 그는 자연 속의 어떤 장면들은 우리와 함께 평생 지속되며, 그 장면이 우리의 의식을 찾아올 때마..
나이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8가지 1. 주착 본인의 역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일에 뛰어들어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가리킵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견이나 도움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고 나아가 우리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착'은 불필요한 간섭으로 인해 미움을 받기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2. 망령 상대방이 우리의 의견을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강요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성급한 이기심과 거만함에서 나오는 것이며 사실을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 아첨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려고 무엇이든 말하는 행..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32. 분노가 너를 망칠것이다 ​ 젊은 날, 톨스토이를 존경해 그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던 마하트마 간디가 남긴 말로 기억한다. '네가 틀렸다면 화낼 자격이 없고 네가 맞다면 화낼 이유가 없다.' ​ '사람들이 종종 분노에 사로잡혀 그것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은, 분노 속에 일종의 남자다움이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톨스토이 ​ 멈추지 않고 달려갈 것을 다그치는 '속도'와,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 많이 얻을 것을 요구하는 '효율'은 인간을 피폐하게 만든다. 속도와 효율을 무한대로 강요하는 사회는 필연적으로 그만큼의 스트레스를 부여안고 살 것을 강요하다. ​ ​ 34. 가난함과 부유함 -가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부를 두려워하라. ​ '생을 유지할 적당한 부를 쌓았다면 그 이후 우리는 부와 무관한 것을 추..
그린북(2019)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The dignity always prevail" "품위를 유지할 때만 이기죠,..
여행의 기술 _알랭 드 보통 I. 기대에 대하여 언제 겨울이 왔을까? 계절은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듯이 서서히 쇠퇴해갔다. 12월이 되자 새로운 계절은 확고하게 뿌리를 내렸다. 거의 매일 불길한 느낌을 주는 강철 빛깔의 회색 하늘이 도시를 덮었다. 지난여름 더위가 한창일 때 땅에 드러누워 신발을 벗고 맨발로 풀잎을 쓰다듬던 기억이 났다. 그렇게 땅과 직접 접촉하자 왠지 마음도 자유롭고 느긋해지는 것 같았다. 여름은 실내와 실외 사이의 일방적인 장벽을 부수어, 나는 세상 속에서도 내 방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사람들은 이런 팸플릿만 보고도 강한 갈망을 느낄 수 있었는데, 사람의 계획이(심지어 인생 전체도) 아주 단순하고 어설픈 행복의 이미지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_오모이 도오루 지음 당신이 지금 어떤 위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든 나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무언가에 도전하면서 우리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마음먹은 날이 행동하기 좋은 날이다. 당장 실행에 옮겨라. 그러면 좋건 나쁘건 결과가 나온다. 오로지 행동만이 결과를 낳는다. 적시에 행동으로 옮기고 습관처럼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일찍 일어난다. 매일 1시간씩 영어 공부를 한다, 일주일에 네 권 이상 책을 읽는다.... 등 이처럼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때 비로소 당연하지 않은 삶이 펼쳐진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내 귀가 제일 먼저 듣는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거나 후회를 곱씹지 않는 편이다. 다만 앞으로..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인간관계 처세술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쓴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결국 인간은 누구나 혼자다. (요한 볼프강) 괴테가 말했듯이 모든 것에 있어서 결국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서 구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간다. 타인들의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은 결국 그들의 노예가 되고 만다. 모든 불행은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자기에게 적합한 분위기만이 행복을 주는 것이다. 일의 내용이나 결과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일에 대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결국 인간의 행복은 얼마나 홀로 잘 견딜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우리가 느끼는 거의 모든 슬픔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기 위해 우리 인생의 대부분을 낭비한다. 그가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_고미숙 지음 21세기는 백수의 시대이다. 4차산업혁명이란 인류가 비로소 노동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한다. 소크라테스, 공자, 부처, 노자… 이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우리 시대의 언어로 치환하면 '백수'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귀족과 자유인, 조선 시대의 양반, 인도의 브라만. 이들의 공통점 역시 백수다. 직업과 노동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면 백수야말로 인류가 지향하는 가장 고매하고도 보편적인 코스가 아닐까.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조선에서 백수로 산다는 것은… | 예스24 채널예스 (yes24.com) 조선에서 백수로 산다는 것은… | 예스24 채널예스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너무 오래 살 것에 대비하라”라고. 정말 이제는 어떤 즐거움으로 생의 허무함을 해소할 것인가를 화두로 삼아야 할..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일단 리듬이 설정되어지기만 하면, 그 뒤는 어떻게든 풀려 나간다. 그러나 탄력을 받은 바퀴가 일정한 속도로 확실하게 돌아가기 시작할 때까지는 계속 가속하는 힘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 ​ 나는 팀 경기에 적합한 인간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에는 잘 맞지 않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좋든 싫든 그것은 타고난 나의 성격인 것이다. ​ ​ 자신이 쓴 작품이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도달했는가 못했는가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며, 그것은 변명으로 간단하게 통하는 일이 아니다. ​ ​ 어제의 자신이 지닌 약점을 조금이라도 극복해가는 것,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장거리 달리기에 있어서 이겨내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비교의 왕국 대한민국, 비교의 왕국 비교의 본질 = 나의 가치를 확인하고자 함 자존감(가치관, 신념, 취향) 그 자체로 소중하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서로 다른 것일 뿐. 자존감을 위해서라면 비교가 안 되는 영역에 집중한다. (비교하는 부분에서는 자존감을 채울 수 없다)
삶을 바꿔줄 한 문장 몇 년 전 출연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지금까지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이 무엇입니까?" 어렵지 않은 질문이다. 나는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만약 내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의 마음가짐은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에머슨은 "사람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당신이나 내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 사실 거의 유일한 문제는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이미 우리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길 위에 서 있는 셈이다. 로마제국을 통치했던 위대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것을..
숲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 지음 그때그때 스스로의 욕망에 항복하며 삶의 재미를 느낀다. 이렇게 살아도 되나? 잘 모르겠다. 그렇게 살고 있을 뿐이다. 정기적인 임금노동에 종사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도 생존할 수 있을까? 친환경적인 농사는 없다. 농사는 원래 환경 파괴를 기본으로 한다. 내가 시골 생활에서 사랑하는 것은 넓은 땅을 대체로 놀리면서 받는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다. 가끔 내킬 때마다 흙을 파는 것은 모든 감각이 즐거워지는 일이다. 따뜻한 온도와 적당한 축축함, 향긋함에 황홀하기까지 하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땅을 파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어 있나 보다. 무언가를 포기한다고 삶이 포기되진 않는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충분히 좋았던 것들을 놓아야만 하는 때가 온다. 포기라는 것은 결국 욕심을 버리는 일이..
마음 깊이 너그러워져라 지혜로움은 아는 데에서가 아니라 이해하는 데에서 온다. - 작자 미상 어느 날 내 친구 에블린이 자신의 인생의 목표는 영혼의 너그러움을 기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 말은 어쩐지 내게 특별하게 들렸다. 에블린에게 그게 무슨 뜻인지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건 나 자신이 좀더 너그러워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사랑과 인내심으로 내면을 채우는 걸 의미해. 이를테면 다른 사람의 나쁜 면을 보는 대신 그들의 마법과도 같은 특별함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거야." 예를 들면 상점의 점원이 불유쾌한 태도로 우리를 대할 때, 이 점원의 행동에 무턱대고 화를 내기보다는 이 점원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 점원은 이전에 온 손님이 뭔가 무례한 행동을 해서 기분이 나쁜 것일 ..
시작의 기술, 책 읽기가 귀찮다면 딱! 이 포스팅만이라도 읽어라. 개리 비숍 지음 용기 내라는 오글거리는 말은 하지 않겠다 "이제 니 인생 좀 그만 망쳐!" 맞다, 내 이야기다.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 처음으로 여기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쓰게 만든 고마운 책 Chapter 1 이 책은 자기 안의 진정한 잠재력에 눈뜨기를 바라는 우주가 보낸 말씀의 따귀 한 대이다. 삽질은 그쯤 해라. 삶 속으로 당당히 뛰어들어라. 인간의 감정은 대개 생각에서 나온다. 간단히 말해 생각과 감정은 서로 긴밀한 관계가 있다. 부정적인 자기 대화 때문에 전혀 관계없는 상황에서 엉뚱하게 분노나 슬픔, 좌절감이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어떤 일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실제로 더 힘들어진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동적으로 흘러나오는 내면의 생각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인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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