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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P의 삶

예민함을 다스리는 법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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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 기대어  _자작시

 

 

사랑하거나 이별하거나

좌절하거나 환희하거나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거나

행복하거나 추억하거나

잠자리에 누워 살며시 눈을 감으면,

그때는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답더라.

 

 

 

입추가 지나고 늦은 밤 귀뚜라미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피부를 스치는 바람 속에 스며있는 공기도 옷을 갈아입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올 들어 불안이나 예민함이 많이 줄었다. 거의 보통 사람의 수준까지 회복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1. 달리기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강하게 믿는다.

2. 방을 옮겼다(환경이 살짝 바뀌었다) : 2월 중순~

3. 커피를 줄였다.

4. 마음을 비웠다 : 욕망이나 부담을 내려놓는다. 그러려니~  달관의 태도라고 해야하나?

5. 둔감훈련, 글쓰기(블로그), 독서, 햇빛, 심호흡 등 좋은 것을 꾸준히 실행.

 

 

‘예민함과 불안’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만 하는 고질병, but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는. 

2023년은 두 가지 ‘취약성’을 현저히 극복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6월부터는 술도 잘 안 마신다.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굳이 술자리를 만들거나 찾아가는 일을 하지 않는다.

 

 

1. 불안이나 예민함이 잦아들다 보니 그것들에 대한 공부나 떠오르는 생각, 극복해 내고자 하는 의지, 글감 같은 것들이 줄었다. '내가 그렇게까지 예민하진 않은 인간인건 아닐까?' 라고 반문하고 있다.

 

2.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너그러움의 자세, 달관의 태도를 취하다 보니 여러 장점들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자주 든다. 일종의 허무주의인가?

 

3. 마지막으로 '예민함을 다스리는 방법 10가지'를 첨부파일로 올린다,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도움되길 바라며.

 

 

 

 

예민함을 다스리는 10가지 방법.pdf
1.9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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