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더 큰 성과를 위해 노래 한 곡이나 앨범 하나를 반복해서 듣는 것이었다. 그들의 작업장에선 항상 다음과 같은 음악이 울려퍼진다.
• 암벽 등반의 떠오르는 젊은 스타 알렉스 호놀드는 영화 <라스트 모히칸>의 사운드 트랙을 들으며 컨디션을 점검한다.
• <여행의 기술>을 쓴 롤프 포츠는 영화 <사이드웨이> <웨딩 크래셔> <금발이 너무해>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 롤프 켄트의 '젠 이펙트'를 일하기 전 30분간 틀어놓는다.
• 오토매틱의 CEO 매트 뮬렌웨그는 에이셉 로키의 '에브리데이'와 드레이크의 '원 댄스'를 들으며 머릿속을 정리한다.
• 세계 최고의 여성 장애물 달리기 선수인 아멜리아 분은 스매싱 펌컨스의 '투나잇 투나잇', 니드투브리드의 '킵 유어 아이스 오픈'의 광팬이다.
• 수학자이자 셰프인 크리스 영은 폴 오켄폴드의 'Live at the Rojan in Shanghail'와 피트 통의 'Essential Mix'에서 영감을 얻는다.
• 유튜브의 철학자로 불리는 유명 저널리스트 제이슨 실바는 한스 짐머가 만든 영화 <인셉션>의 사운드트랙 '타임'을 사랑한다.
• 구글 임원 출신인 크리스 사카는 바우어의 '할렘 셰이크', 제이 지와 칸예 웨스트가 함께 부르고 비욘세가 피처링한 '리프트 오프'가 틀어져 있으면 엄청난 양의 이메일을 처리할 수 있다.
통상 타이탄들은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 앨범 한두 개와 영화 한두편을 고른다. 특히 베스트셀러를 많이 펴낸 작가들은 대부분 밤 11시에서 4시에 일하는데, 집중력이 극대화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영화(종종 음성을 소거한)와 음악을 계속 반복해서 듣거나, 틀어놓는다는 것이다. 100번도 넘게 본 영화가 있고 1,000번도 넘게 들은 음악도 있다. 그들이 선택한 영화와 음악은 독창적인 작업,즉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작업에서 오는 고립감을 훌륭하게 상쇄시켜 준다.
이는 단순한 습관인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도 꼭 가지면 좋을 습관이다. 한 편의 영화와 한 곡의 음악이 100명의 친구보다 더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 수 있다.
오직 당신에게만 편안함, 여유로움, 행복, 영감을 제공하는 영화와 음악을 찾아내보라. 분명 그것들도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_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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