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마음으로 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여행도 좋고, 독서는 더 좋다.'
책 읽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취미다. 스마트폰의 시대로 넘어오며 아무래도 책이 외면받는 실정이지만 독서를 추천한다.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권한다. 사각거리는 소리, 책마다 조금씩 다른 종이 냄새. 즉각적인 형태의 자극인 휴대폰과 잠시 멀어질 수 있다는 장점까지.
관심 있는 분야나 좋아하는 책부터 시작하면 된다.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를 찾고, 서점에 들러 신중하게 책을 고르는 그 행위자체로도 기분이 좋다. 쉬워 보이는 가독성 높은 책부터 가볍게 시작한다. 필독서나 유행하는 책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그저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책을 펼쳐드는 것이 독서의 시작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안 봐도 괜찮다. 아무렇게나 펴서 내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으면 된다. 연필이나 펜으로 밑줄을 긋고, 생각을 적어 보는 것도 좋다. 책을 매개로 상상력을 펼치고, 몰입하는 등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다. 내 마음과 감정이 리프레시되는 시간일 수도 있다. 일종의 힐링이랄까?
독서를 하다보면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어 기억하고 싶을 수도 있고, 공감 가는 내용을 발견해 마음 깊이 위로받아 힘을 얻을지도 모른다. 작가와의 교감이나 대화도 가능하다. 독서의 시간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행위다.
'독서의 진정한 목적은 책을 읽는 동안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요한 볼프강 괴테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이 성장한다는 느낌을 눈에 띄게 발견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차곡차곡 쌓이는 지식 덕분에 세상을 보는 지혜의 눈이 점점 자라게 된다. 독서의 진정한 목적이 책을 읽는 동안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라는 괴테의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게 된다. 진정한 성장은 자기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_사이토 다카시 <곁에 두고 읽는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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