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민한 남자의 노하우

지속하는 법

반응형

공부하기 싫다.

일하기 싫다.

운동은 나를 힘들게 한다.

 

본인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펜을 든다.

출처 - pixaby

목적을 위해 어떤 행위를 규칙적으로 한다. 학생은 공부, 직장인과 사업자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건강을 바라는 사람은 운동에 사랑을 갈구하는 자는 연애에 초점을 맞추고 노력한다.

 

‘날마다 조금씩 쌓아 올리는 것’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없다. 마음만 먹으면 내 희망대로 짠하고 바라는 이상향이 펼쳐지기 바라지만 불가능한 희망사항일 뿐이다. 허황된 욕심이다.

헬스장에 가기 싫을 때마다 떠올리는 단어가 있다. ‘바디빌딩bodybuilding’

나는 오늘도 바디를 빌딩하러 가는 길이다. 건물을 쌓아 올리듯 하루하루 쌓아 올려야 욕망하는 몸을 완성할 수 있다. 추구하는 이상적인 몸을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른다. 어떤 building은 스페인의 가우디 성당처럼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요소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우리는 대게 조급하다. 빠른 길을 원하고 지름길을 찾아 헤맨다.

지속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천천히 꾸준히 멈추지 않는다.’ 가장 쉬운 방법이 가장 어렵다는 데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고통을 감내한다’

‘하기 싫음’에 저항해서 한 걸음이라도 전진할 때 성장할 여지가 있고, 자신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 고통을 감내하는 것만이 날마다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는 주체적인 행위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어디서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좋은 말이다.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느끼거나 크고 작은 좌절을 경험할 때마다 떠올리는 긍정의 글귀다.

 

목표를 향해 걸어야 한다. 고통을 감내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가면서. 그 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찾고 작은 성취감이라도 맛보며 또 내일을 기약하는 것이다.

 

매일 지속하는 달리기가 귀찮고 고통을 수반하지만, 생활에 활력을 준다. 누적되고 쌓이면 건강을 선물한다. 뭔가를 지속할 수 힘, 끈기(지구력)를 가져다준다.

 

무엇을 하던 진심을 쏟고 노력한다면 얻을 수 있는 것은 많다. 결코 시간낭비라 볼 수 없다.

꾸준히 지속했는데 성과가 없다면 방법을 바꾸거나 세부 목표를 수정해 나가면 된다. 실패해도 괜찮다. 그 과정에서 분명 자신만의 수확이 있다. 허비한 시간이 아니다. 언젠가 다른 방식으로 쓰임새가 있다.

 

꿈, 원하는 목표, 하고 싶은 일 등을 쫓아 자발적으로 동기부여할 때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