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편하면 돼’… 무개념 그늘막 주차 전국서 포착-국민일보 (kmib.co.kr)
‘나만 편하면 돼’… 무개념 그늘막 주차 전국서 포착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를 위해 인도 위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 주차된 차량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인도에 주차한 것도 문제인데, 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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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벗어나는 주차를 가끔 보게 된다.
'주차빌런'의 심리는 뭘까?

이해하기 어렵지만 주차빌런의 입장에서 잠시 생각해 본다.
의무도 아닌데 꼭 지켜야 하나?
그냥 내가 편하면 된 거 아닌가?
적당히 대~충 살겠다.
남들의 시선이나 기준 따위는 관심없다.
아무 생각이 없다.
아, 모르겠고 귀찮다.
어렵다.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 각각의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에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행동에 대한 명확한 사유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분명한 이유를 알아낸들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경우도 다반사다.
"왜?" 라는 질문에 사람마다 상황마다 그 이유가 다를 수 있다.
법과 의무, 규칙, 도덕, 절서, 사회통념 등과 같은 의무교육과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기본.. 은 학습하고 체득하게 될 텐데 일반적이지 않으니 이슈가 되고... 뉴스에 나올만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기본이 안되어 있다.'
논란이 될만한 ‘주차빌런’의 행동을 보면,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그 ‘기본’이 어떻게 규정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어디에서 정한 방식인지?
누가 규정한 가이드라인인가?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적용해야 할 기본인지 깊이 생각해 볼수록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돌아와서 ,
나의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또는 피해라는 단어가 좀 거창하게 느껴진다면, '나의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한 번만 생각해 보면 좋을 일이다.
비좁은 땅에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팍팍한 상황에 비슷한 사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사회갈등과 사람사이의 충돌을 유발한다.
어떻게 하면 그런 일들과 갈등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를 고민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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