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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Runner 다

달리기 부상 예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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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도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출처 - pixabay

1

천천히 뛴다.

숙고해 보면, 사실 빨리 뛰어야 할 이유가 별로 없다. 달리기란 궁극적으로 나 자신과의 약속일 뿐이며, 대부분 혼자 하는 운동이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와 적당한 속도로 천천히 꾸준히 달린다. 핵심은 재밌게 오래 지속하는 것이지 전문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2

무리하지 않는다.

내일 다시 나와서 도전해도 된다.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하지 않는다. 목표자체도 타이트하게 잡을 필요가 없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 없다. 자기만족을 위해 희생을 치를 만큼 어리석음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3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인다.

‘불편한 곳은 없는지’, ‘평소와 다름을 빨리 캐치한다’, ‘약간의 통증이라도 느껴지는 곳은 세심하게 살핀다’

운동 전후의 가벼운 스트레칭은 필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멈춘다. 걷기(Walking)도 충분히 좋은 운동이다.

 

 

4

경쟁하지 않는다.

산책로나 운동장에 빠른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투지를 불태우며 욕심을 부려봐도, 늘 나보다 잘 뛰는 사람, 어나더 레벨은 널렸다. 황새따라 가려다 은퇴하는 수가 생긴다.

 

 

5

러닝화에 대해.

기록단축, 좀 더 빠르게, 좀 더 좋은 신발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카본화는 엘리트용 신발이다. 내 몸과 근육이 해야할 운동을 신발이 대신하는 경우가 있다.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가능한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자연스러운 신체 움직임으로 달려야 한다. 그래야 오래 할 수 있다. 인위적인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6

보강 운동을 병행한다.

근력운동(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약한 부분을 단련한다. 이를테면 종아리, 엉덩이(둔근), 무릎을 감싸고 있는 근육들, 비교적 취약한 내 신체부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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