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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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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이트레이스 후기 7월 29일 토요일 ‘2023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에 참가했다. 참가자 약 2만명으로 강알리가 북적였다. 1 젊음의 에너지가 발산되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좋았다. 20대 참가자의 비중이 가장 높아 보였다. 20~30대가 체감상 대략 80%이상 되는 듯했다. 활력 넘치는 젊음을 위한 축제라고 해야 하나? 가족단위로 참가한 사람들이나 비교적 나이 많은 이들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대부분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나처럼 홀로 참여한, 비교적 젊지 않은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약간의 소외감, 화려하고 시끄러운 군중 속의 고독. 무탈하게 완주는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행사의 규모나 (집중 휴가철) 피크 시간대, 주말 도심, 핫플레이스에서 많은 것을 희생하며 진행된 행사임을 감안한다면 특별한 의미를..
말을 줄여야 하는 이유 _한석규 1 혼자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과연 인류의 끝은 뭘까? 언젠가는 멸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스터섬이라는 곳이 있어요. 그게 하나의 작은 지구가 아니었을까? 2 (슬럼프) 그런 시간이 있었던 게 나한테는 굉장히 중요했구나 만약에 제가 계속 좋았으면 아마 형편없어졌을 것 같아요 3 인기라는 건 곧 젊음인거 같아요. 늘 좋지만은 않았아요. 불안하고, 우울하고 젊음을 겪어내고 가는 그 후의 시간들도 참 좋구나 제가 앞으로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또 다른 무엇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걸 또 준비하고 기대하게 되니까 그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나이 먹는 걸 기다리는 직업이 배우입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행복하다. 그럴 때 스스로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청춘 청춘 靑春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 평균연령 26세(98년생)와 2시간 풋살을 뛰며 느낀 점 내가 아는 가장 유명한 1998년생은 음바페다. 1. 세월은 차이를 만들어 낸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은 보통 20대에 신체능력이 피크를 찍고, 서서히 내려가는 구조. 20대 중반의 상대와 평균연령 40세의 우리팀은 경기 시작 전부터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인다. 2. 신체적 전성기는 20대다. 치고 달려면 따라가기 어렵다. 쉴새없이 뛰어다니는 에너지가 초원의 어린 얼룩말을 떠올리게 했다. 가볍다. 급격한 방향전환도 슈팅을 방어하기 위한 몸날림도, 휴식시간조차 지루한지 계속해서 놀고 싶어 하는 그 모습이 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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