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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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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다가 보고 싶어질까? 여름, 바다를 좋아한다. 산도 좋지만 바다는 더 좋다. http://psytimes.co.kr/news/view.php?idx=6819 왜 바다가 보고 싶어질까? [The Psychology Times=조수아 ]우리는 종종 ‘바다 가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일상 속에서 내뱉곤 한다. 특히 학생의 경우는 학업에 지칠 때, 직장인의 경우는 업무에 쫓길 때 이러한 생각이 무의식 psytimes.co.kr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욕구, 녹색갈증
월든 _헨리 데이빗 소로우 비교적 자유로운 이 나라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지와 오해 때문에 부질없는 근심과 과도한 노동에 몸과 마음을 빼앗겨 인생의 아름다운 열매를 따보지 못하고 있다. 인생의 변화와 즐거움을 다 소진시키고도 남을 권태와 싫증은 분명 아담 시대부터 있어온 모양이다. 사치품과 편의품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가장 현명한 사람들은 항상 가난한 사람들보다도 더 간소하고 결핍된 생활을 해왔다. 중국, 인도, 페르시아 및 그리스의 옛 철학자들은 외관상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가난했으나 내적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부유한 사람들이었다. 철학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심오한 사색을 한다거나 어떤 학파를 세운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너무나도 사랑하여 그것의 가르침에 따라 소박하고 독립적인 삶, 너그..
예민함 다스리는 법 7 산책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불안이나 예민함이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할 때. 앉아서 그것들과 시름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 가까운 공원이나 숲, 호수 같은 것들이 떠오른다. 자연속으로 한 발 다가가는 것이 좋다. 적당히 생각나는 곳을 향해 걷는다. 한걸음 두걸음 숫자를 세어 보기도 하고, 도로에 자동차가 지나가는 노면 마찰음,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어본다. 나뭇잎이나 풀이 흔들리는 모습도 천천히 바라본다. 호흡에 집중해도 좋다.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고 피어있는 꽃이나 식물들의 상태에도 한번쯤 눈길을 준다. 자연과 계절의 냄새를 느낄 수 있도록 의식해 본다. 매일 같은 길을 걷더라도 계절마다 날씨마다 시간대마다 그 느낌은 다르다. 내 감정도 모습을 조금씩 달리 한다. 산책은..
템플스테이 2
여행의 목적 시인은 1790년 가을 알프스 도보 여행에 나선다. 그는 제네바에서 사모니 골짜기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생플롱 고갯길을 넘어 공도 협곡으로 내려가서 마기오르 호수에 이르렀다. 그는 누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기가 본 것을 이렇게 묘사했다. "이 수많은 풍경들이 내 마음 앞에서 둥둥 떠다니는 지금 이 순간, 내 평생 단 하루도 이 이미지들로부터 행복을 얻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기쁨이 밀려온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었다. 수십 년 뒤에도 알프스는 계속 워즈워스 안에서 살아남아, 기억 속에서 그곳을 불러낼 때마다 그의 영혼은 힘을 얻었다. 이렇게 알프스가 그의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남게 되자 그는 자연 속의 어떤 장면들은 우리와 함께 평생 지속되며, 그 장면이 우리의 의식을 찾아올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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