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위법행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1 길거리에 동네에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많아진 지 오래다. 청각과민인 나는 소리가 너무 거슬린다. 늦은 밤.. 고요한 새벽에 특히 성능을 위한 것이던 자기만족으로던 배기(머플러)를 개조해서 시끄러운 소음을 뿜는 오토바이들은 더욱 그러하다. 얼마 전 러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람 두 명 동시에 지나가기 비좁은 다리 위의 인도 가장자리를... 오토바이가 차지하고 나의 맞은편에서 건너온다. 그냥 내가 차도로 내려선다. 오토바이를 보내고 다시 인도로 올라간다. 오토바이가 내려가긴 어려운 상황이다. 연석이 높기도 하고 애초에 반대편에 사람이 온다고 내려갈 생각이면, 올라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다. 나는 너그러운 사람이고 싶다.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번보다는... 폭이 넓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