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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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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오늘 _법상 스님 삶은 매 순간이 눈부시다. 하루하루가 눈부신 오늘이다. 무언가를 구하고 원하며 찾고 있다는 것은, 곧 지금 이 순간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1장 나를 바라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남들과의 비교를 내려놓고 자기다운 독자적인 삶을 무조건적인 긍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자, 규정할 그 어떤 것도 없는 자, 정체성의 상실, 그 무엇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자, 그 자유한 존재, 그 깊은 평화, 그 깊은 안심. '어떤 자'가 되려 하지 말라. 되려 하는 그 어떤 것도 없는 자가 될 때, 아무것도 아닐 때, 되려고 하는 어떤 것도 없을 때, 비로소 크 게 안도하게 될 것이다. 삶을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지 말라. 세상일에 과도하게 중요한 것이 없게 하라. 그 어떤..
화내지 않는 연습 _코이케 류노스케더 이상 화내지 않겠다고 결심하라 안절부절, 투덜투덜하며 폭주하는 생각들이야말로 고뇌의 원흉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생각에 잠긴다. 길을 걸으면서도 생각하고, 전철을 타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먹으면서도, 이야기를 하면서도, 영화를 보면서도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능숙하다. 그러나 수행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죽어있는 상태나 다름없다. 생각은 현실도 사실도 아닌, 망상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항상 생각 안에 마음을 가둬두는 것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살아있는 현실을 느끼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음속에서 안절부절, 투덜투덜하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우리가 생각에 빠져 있을 때, 마음은 '이 일이 실패하면..
아침 책 읽기 27 타인을 비난하지 마라 제인은 정신 건강을 위한 또다른 습관으로 '공개적인 비난을 삼갈 것'을 주문한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우리가 가장 중독되기 쉬운 나쁜 습관이다. 내가 내뱉은 부정적인 말은 누군가의 하루를 망치거나 그의 마음에 깊이 상처를 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상대를 비난하는 순간, 내 마음과 시간에도 상처가 생겨난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타인을 공격할 때마다 우리는 한 명 한 명 내 목숨을 구해줄 수도 있는 귀한 사람들을 잃는다. 세상에 그것보다 더 큰 상처와 실패는 없다. 낯선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하라. 그는 변장을 한 채 당신을 찾아온 천사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해서 무슨 엄청난 각성을 했다거나 특별한 정..
아침 책 읽기 12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에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일어나는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렸다. "행동은 감정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동과 감정이 함께간다. 따라서 의지로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한다면, 의지에 통제되지 않는 감정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마음을 먹는다'고 해서 곧바로 감정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행동은 '바꿀 수' 있다. 그리고 행동을 바꾸면 자연스럽게 감정도 바뀌기 마련이다. "기쁨을 잃었을 때 그것을 되찾는 가장 훌륭하고도 자발적인 방법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미 즐거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물론이다. 마치 성형수술을..
삶을 바꿔줄 한 문장 몇 년 전 출연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지금까지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이 무엇입니까?" 어렵지 않은 질문이다. 나는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만약 내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의 마음가짐은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에머슨은 "사람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당신이나 내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 사실 거의 유일한 문제는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이미 우리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길 위에 서 있는 셈이다. 로마제국을 통치했던 위대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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