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Runner 다

아식스 타사재팬

반응형

Asics Tarther Japan
285mm
 

Made in Japan
 

타사(Tarther)가 뭔지?
'타사는 타이거 레이서(Tiger Racer)의 준말로 호랑이와 같이 박력 있는 달리기에 적합한 마라톤화라는 뜻이며, 타사 시리즈는 마라톤화가 꼭 갖춰야 할 세 가지 요소인 안정성, 쿠션성, 경량성을 골고루 지녀 1983년도에 처음 출시된 이래 30년 동안 마라톤을 즐기는 수많은 레이서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 출처 : 아식스코리아
 
Tiger와 Racer가 합체하면 Tarther가 맞는건가?

바닥에 사용감이 보인다.
중고제품이다.
사이즈가 안맞아서 판다고 했다.
 
같은 제품을 새상품으로 4월 23일 주문했으나 5월 8일 판매상점(구매대행)의 일방적 취소로 주문이 취소되었다. 설명하자면 길지만 아무튼 당황스러운 일처리였다. 상점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해 보았으나 결국 연결되지 않았다.
 
 
but 운좋게 새것같은 중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무게 : 약 230g(285mm기준, 저울의 오차가 대략 +11g 정도)

 

내 신발 중에 가장 가벼운 뉴발란스 205와 거의 같은 중량이다.
 
주문 전에 아식스 타사재팬의 리뷰, 설명 등을 참고했을 때.. 뉴발란스 205와 비슷한 느낌을 기대했다. 그런 감각이었으면 하고 희망했었다.
 
첫 실물 소감은 그 예상과 거의 비슷했다.
 

 
뛰러 나간다.
 

쿠션이 있는 운동장 트랙을 3킬로만 달려보았다.
 
좋았다.
예상했던 느낌과 비슷했다.
내년 마라톤 대회를 타겟으로 길들이기를 잘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285mm 사이즈의 신발을 선택한 것은 생애처음이다.
 
신발은 루즈한 것보다 타이트한 것을 선호하는데, 보통 280mm를 선택하고 가끔 275mm를 신는다.
 
해당 제품의 후기에 사이즈가 좀 작다는 내용이 몇몇 눈에 띄였다. 거기다 러닝화는 좀 여유 있게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글들을 보고 285를 선택했다. 최선의 선택인지는 지금 결론 내리기 힘들다. 더 신어봐야 알 것 같다.
 
 

 

 
나는 짝발이다.
 
이 정도면 꽤나 심한 짝발이 아닐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추측하건대.. 아주 어릴 적부터 오른쪽 축구화(오른발이 주발이므로)를 동여 메고 매일같이 공을 차대는 바람에 오른발이 스트레스를 받아 더 크지 못한 게 아닐까?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추측이 맞다면.. 중국 전족의 일화와 비슷한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285mm를 신고 3km 정도 뛰어보니.. 왼발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오른발이 조금 남는다. 신경 쓰이지만 특별히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 계속 신어보기로 결정한다.
 
 
 

반응형

'나는 Runner 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풋살 기록_0512  (0) 2023.05.13
아식스 젤 큐뮬러스 23  (0) 2023.05.12
풋살 기록_0508  (0) 2023.05.09
[펌]10km 완주한 79세 이방주 이사장, 매일 1.6km 뛰는 게 건강 비결  (0) 2023.05.08
비 맞고 달리기  (0) 202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