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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Writing

1박2일 템플스테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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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다

공기좋다

고즈넉하다

운치있다

새소리가 경쾌하다

소박하고 친절하다

1. 알 수 없다

밤에 잠을 설친 것과 몸의 알러지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미리 일기예보를 살펴 '맑은 날'을 선택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비가 온다.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싹튼다. 짧은 체험에 의하면 비오는 용화사는 고즈넉하고 운치 있었다.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지만, 가본 사찰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햇볕이 쨍했던 2일차도 눈부셨다. 날씨도 사람 마음도 알 수 없다. 항상 변한다.

 

2. 비운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버려야 중요한 것을 남길 수 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새로운 문이 열린다.

 

3. 어떻게 살 것인가?

사찰의 기를 받아 멋진 포부를 세워본다면 : (남은 인생) 성찰, 자기반성, 이성적, 공동체를 위한 선을 행하는 것을 목표로.

가볍게는 : ‘부족한 스스로를 깨닫고 얼마나 내려놓았는가’, '동물보다 인간에 가까운 삶을 추구하자'

 

4. 명상은 고요를 위한 행위

고요 : 모든 것을 가라앉힌다(감정, 욕망, 번뇌, 생각)

 

5. 자극이 없는 상태(아무것도 하지 않는)를 견디기 쉽지 않다고 느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매몰되어 끊임없는 정보(자극)에 노출되는 환경을 안일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6. 지구를 지키자,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무위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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