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미용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발 하는 날 이발을 하러 간다. 단골가게가 있지만 2월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가지 않는다. 예민함을 치유하기 위한 ‘둔감훈련’의 일종이다. 3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이발을 했다. 즉흥적으로.. 여행 중 이발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 할지 계획은 전혀 없었다. 걷다가 우연히 사람 없는 허름한 미용실에 들어가서 이발을 했다. 꼼꼼하게 잘라주는 아줌마의 정성이 느껴졌다. 아줌마라고 해도 뭔가 나보다 적은 나이로 보였다. 물가에 비해 이발비는 비싼 편이었다, 팁 포함 16,000원 정도 지불 집을 나선다. 러닝 하면서 봐 두었던 미용실에 들어가 본다. "컷트 되나요?" 2시간쯤 후인 3시에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는, 다음에 온다 말하고 가게를 나선다. 그냥 인사말로 생각했겠지만.. 가까우니 분명 다음에 올 생각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