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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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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커(Walker)다 6월 14일,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갔다가 6월 21일 귀국했다. 말레이시아는 더웠다. 운동을 멈출 수는 없었다. 신발이 애매하고 달리기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애매했기 때문에 걷기라도 충실하려 노력했다. 하루 8,230보를 목표로 설정해 두었고 8,230보를 걸으면 (7킬로 거리) 100%가 달성된다. 100%는 식은 죽 먹기였다. 6월 15일은 33,983보를 걸었다고 나오는데.. 대략 30km 정도의 거리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쿠알라룸푸르 중심부를 집중적으로 걸었다. 덥고 습하고 햇볕이 강해도 걸었다. 쿠알라룸푸르 내에는 무료버스가 잘 되어 있지만 4일 동안 한 번도 타지 않았다. 아쉬워서 마지막날 경험하려 하니 마스크 미착용이라 타지 못했다. 특이하게 무료버스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것 같다. 이번..
여행의 목적 여행의 이유는 다양하다. 나는 새로운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동경이라고나 할까? 처음 가보는 나라, 도시, 문화, 사람들, 언어, 음식 같은 것들. 여행지에서 수영하는 것을 선호한다. 바다해변이나 안되면 수영장이라도. 국외에서 운전하는 것도 개인적인 즐거움이다. 한국에 없는 자동차를 체험하는 기쁨, 가능하면 수동(M/T) 차량으로. 최근에는 여행을 계획할 때 조금 더 생산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 과거와 달라진 긍정적인 방향이라 본다. 예를 들면, 가능한 많이 걷는(하루 3만보를 목표로) 것, 다이어트 - 새로운 음식들을 평소보다 많이 먹겠지만 출발 전보다 1kg이라도 빼서 돌아오겠다는 의지. 3월 태국여행은 2개의 새로운 목적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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