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와의 여행 친구와 2박3일 여행하며 느낀점 오래 가까운 사이라도 하루종일 같은 시간, 공간을 공유하는 경험은 드물다. 나이가 들수록 그런 기회는 더 줄고, 살아온 시간만큼 각자의 방식에 익숙하다. 나의 습관/ 패턴/ 기대/ 계획/ 니즈 친구의 원하는 바/ 목적/ 방식/ 기회/ 설렘 많은 부분 잘 맞지 않음을 느낀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항상 같지 않음이 당연하다. 매번 의견 일치를 이룬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 '특별해야 한다는 강박, 최고의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는 생각이 여행을 망친다' 기대 = 욕심 = 집착 = 불만 = 실망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나만의 기준과 방식이 편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명확한 호불호가 정해져 버린 것' 또는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슬리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