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의 수용소에서 _빅터 프랭클 1 내면세계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수감자들은 멀리 과거로 도피해 자기 존재의 공허함과 고독감 그리고 영적인 빈곤으로부터 피난처를 찾을 수 있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과거 일들을 회상했다.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작은 해프닝이나 사소한 것들이었다. 그 향수 어린 추억이 그들을 성스럽게 만들었으며, 때로는 이상한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게도 했다. 그들의 세계와 그들의 존재가 현실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의 영혼은 그리움을 향해 먼 과거로 달려갔다. 나는 상상 속에서 버스를 탔고, 열쇠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문을 열었다. 걸려 오는 전화를 받고 전등을 껐다. 우리 생각은 대게 이런 자질구레한 일들에 집중돼 있었고, 이런 기억들이 때로 우리 마음을 감동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