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밀수 후기 1 70년대 박정희시대 배경으로 옛날 감성이 좋았다. 오래된 항구도시 모습과 소품등도 볼만했다. 패션(fashion), 다방과 같은 향수를 불러내는 정취가 인상 깊었다. 2 바다가 시원했다. 바닷 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도 청량감을 주었다. 상어가 등장해 사람을 공격하는 것과 CG가 좀 엉성하긴 했지만. 3 배우들이 ‘올드’하다고 생각했다. 다 아는 얼굴, 익숙한 뉘앙스. 참신하지 못한 식상함이라고 할까? 스토리도 배우도 10년 전쯤 찍어 놓은 영화라고 해도 의심하지 못할 만큼. 연기자들도 나이를 먹어가니 -스크린에서 티 나지 않았지만- 뭔가 힘들어 보였다. 나이를 먹을수록 체력도 떨어지고 연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육체적 노동강도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서 좀 거들어 주고 싶다는 안쓰러운 마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