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게 약이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쿨하지 못해 미안해!? 며칠 전,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다. '사람을 믿지 않는다.' "그 상황이나 조건을 판단할 뿐이지.”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의식과 무의식, 오만가지 잡생각 중에 하나일 테다. 기술은 발전하고 생활은 편해졌는데 신뢰는 무너지고 있다. 이미 무너져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정치와 언론(방송), 사법까지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상대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다. 기준이 모호하다. 그때그때 다르다. ‘신뢰가 무너진 사회는 그에 상응하는 큰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내용을 어디서 본 기억이 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변명거리를 가져와 본들 불신사회라는 본질은 감출 수 없다. 같은 제품인데 왜 판매하는 곳마다 가격이 다른지. 개통하려는 휴대폰이 적당한 조건인지, 사람 봐가며 장사하는 건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