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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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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레짐작 추측, 억측, 망상을 금지한다. (직접관계가 없는)주변이의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가정해 보자. '무슨 일인지.. 이유가 있겠지.. 갑작스러운 사고였을까?' 정도로.. 끝내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의.. 상상이나.. 추측은 무의미하다. 관련된 일에 대해 묻지 않고 언급을 피한다. 어떤 식으로.. 되길.. 바라는가? 사실 관계가 어떻기를.. 기대하는가? 그런 생각의 프로세스가.. 옳다고 믿는가?? 스스로에게 조용히 묻는다. 지레 짐작하지 않는다. 쓸데없는 추측을 거둘 것.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해 버리고.. 그렇게.. 단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습관을 경계해야... 좋지 않은 일에는.. 생각이 부정적인 쪽으로 향하고... 그렇게.. 부정적인 것은 또 부정적인 언행을 부르고.....
아침 책 읽기 32 안절부절, 투덜투덜 폭주하는 생각들이야말로 고뇌의 원흉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생각에 잠긴다. 길을 걸으면서도 생각하고, 전철을 타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먹으면서도, 이야기를 하면서도, 영화를 보면서도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능숙하다. 그러나 수행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죽어있는 상태나 다름없다. 생각은 현실도 사실도 아닌, 망상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항상 생각 안에 마음을 가두는 것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 몸을 잘 관찰하면 강렬한 욕망이 솟아오를 때 배가 더부룩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호흡 관찰에 익숙해지면, 마음에 욕망이 차오를 때 심호흡이 어려워지고 숨을 내뱉을 때마다 매우 불쾌한 열이 동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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