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한시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닝머신 1시간 후기 비가 온다. 오늘은 러닝머신이다. 타사재팬을 깨끗이 닦아서 챙겨간다. 가볍게 준비운동 후에 러닝머신에 오른다. 속도는 7.5에 맞춘다. 7.5가 의미하는 바는 한 시간에 7.5km를 간다는 의미다. 1시간에 7.5km = 1km를 정확히 8분 00초에 달리는 역산이 나온다. 느린 속도다. 속도를 7.5에 맞춘 건, 조만간 '나이트레이스인붓싼'에 참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경쟁하는 달리기가 아니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라 1시간이면 적당할 것으로 계산했다. 광안대교와 야경, 사람들 구경하면서 달밤에 운동하는 것이다. 비가 안와야 할 텐데. 1 러닝머신을 1시간 뛰어본 건 처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속도로 달린 것도 처음이다. 2 러닝머신은 지루하다. 나는 정말이지 권태를 견디기 어려워하는 인간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