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말이다 1 '나는 말이다.'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소라고 생각했다. 주변에는.. 전부 소밖에.. 내가 아는 지식과... 인식의 한계에서는.. 전부 소들만 있었다. 나도 소처럼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생활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세월이..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 나는 말이었던 것이다. 아무도 알지 못했다. 나조차 내가 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까지.. 3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흘러갔다. 내 주변의 다른 소들은.. 아직까지 내가 말인지 모른다. 같은 소라고 생각한다. 마흔이 넘은.. 이제 어느덧 제법 나이를 먹은.. 말은.... 지금부터라도 말처럼 살아야 한다. 주변의 시선이나 기대를 위해서.. 계속 소로 살아가는 삶은.. 무의미하다. 더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