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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죽을 순 없다!

아침 책 읽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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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인 생산자로서의 삶

 

'나는 스스로 뭔가를 해야 하는, 내 생각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뭔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그래야 만족이 되는 인간'이란 걸요.

그날 제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앞으로 쭉 '생산자'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제 팔자를 예감한, 혹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차린 중요한 순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이란 무엇일까요? 정의를 내리는 일은 어렵습니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은 반대말을 생각해 보는 겁니다. 그러면 의미가 명확해지거든요. 일의 반대말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가,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을 자발적으로, 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라 남이 시켜서 하는 행위로 여기는 거죠. 이렇게 생각하면 일은 참고 견뎌야 하는 대상이 됩니다. 일의 주인이 내가 아닌 거니까요. 그러니 자연히 주말을 기다립니다. 일은 재미없고 여가나 놀이만 재미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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