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을 벗어나는 팁
마땅히 할 일이 없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에 사로잡히는 순간들이 있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위기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만사가 귀찮다.
그런 무기력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으로.
'3, 2, 1 고고'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다. 길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출발.
예를 들면, 휴대폰 타이머를 동작시키고 딱 30분만 <글쓰기>를 시작한다거나
마찬가지 방식으로 <독서> 재미로 종이책을 읽어도 좋고, 그 과정에서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어차피.. 무기력해서... 멍청해지는데.. 책이라도.. 보는 것이 이롭다.
그 다음으로는 <운동> 최대한 가볍게 준비해서.. 냅다.. 달리러 나간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헬스장>
너무 가기 싫다면 차를 몰고 간다. 헬스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뭉그적 거리다가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기력(멍청함)에 오래 잠식되어 있지 않도록, 행동을 취해서... 뭐라도 시도하는 것이다. 움직이는 것!
그러다 보면... 다른 에너지가 생기기도 하고... 의외의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고..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불쑥 나오기도 하고.
무엇이 되었든 곧 바로.. 시작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
무기력한 상태에서 반대의 경우를 선택하면.. 안 좋아진다. 상황이 악화된다.
핸드폰을 본다. 유튜브, 인터넷커뮤니티, SNS, 쇼핑... 같은 것들을 기웃거린다. 순간.. 싸구려... 저급 도파민을 쉽게.. 취할 수 있는 대상으로 빠르게 손을 뻗으면.
그런 무기력(의지박약)은 고착화된다.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커진다. 경험에서 나오는 내용이라 잘 알고 있다.
저급 도파민으로부터 멀어진다. 이것이 바로 '차라리 고통을 추구한다'의 방법인 것이다. 같은 상황에서 쾌락 쪽으로 눈을 돌리고 즉각 자극을 추구하기 수월하지만.. 무의미하다.. 채워지지 않는다. 그 순간의.. 괴로움만... 잠시 덜어 줄.. 뿐이다.
저급한 싸구려 도파민의.. 핵심 특징이다.
술, 담배, 커뮤니티, 유튜브, 쇼핑, 야동, 음식(배달), 군것질(단, 짠), 커피도 마찬가지고...
차라리 고통을 추구한다 = 자연도파민을 향해 나아간다.
독서, 글쓰기, 러닝, 산책, 등산, 도서관, 운동, 청소(정리정돈), 설거지, 명상 등등 긍정적인 것들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