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해당 의견은 개인적인 경험이며,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람마다 그 적용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6일 사진이다.
사진을 뒤지다 보니 증거(?)로 남아있는.
'23년 1월부터 러닝을 시작하게 되었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꾸준히 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건 오늘 헬스장에서의 사진이다.
해당 인바디 기계는 정확한 편이다(경험상 알고 있다).
내가 아는 한계 내에서의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러닝 running'이다.
그냥 just 꾸준히 달리는 것이다
그보다 좋은 다이어트 비법을 나는 알지 못한다.
지난 1년간 달리기.. 를 제외하면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a. 2023년 6월 즈음부터는.. 소주를 잘 먹지 않게 되었다.
그동안.. 1년에 대략 100병의 소주를 마셨다면, 작년에는 50병쯤 마셨을 거다(대충 설명하기 편하게)... 올해는 더 적게 먹겠지.. 소주를 줄인만큼 이전보다 맥주는 조금 더 먹었다고 볼 수 있다.
b. 공복을 좀 늘렸다. 하루 최소한.. 16시간의 공복은 유지하려.. 노력했다.
저녁 7시에 식사를 마쳤다고 가정하면, 다음날 정오까지 먹지 않으면... 17시간 공복이 되는 셈이다.
8/16의 법칙을 지켜보려 노력하는 생활방식을 취한 셈이다. 밤늦게 배가 고프면.. 어쩔 수 없이 아몬드를 퍼먹었다. 2023년은 아몬드 값을 많이 지불했다.
나머지 8시간 동안은 아무거나 먹는다. 가리는 음식은 잘 없지만... 자연식.. 건강식.. 에 가까운 형태로 1차 식품을 선호한다(生양배추 슬라이스, 계란후라이, 브로콜리, 에어 프라이어로 구운 고구마 등).
치킨은 참을 수 없는데... 보통 1주일에 1마리 정도는 먹는 것 같다. 혼자 1마리를 다 먹는다. 다른 사람과 먹을 땐... 2마리 이상을 시켜야 한다.
c. 보통 달리는 시간이 11~13시 사이인데... 공복이다. 러닝 후에 첫 식사를 한다.
요즘은 내 몸이 칼로리를 태우는 공장 같다고 느껴진다. 어지간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이전보다 분명 많이 먹는 것 같은데.. 몸에서는 가볍게 소화시켜 버린다. 난감하다. 식비가 많이 든다. 최근.. 에 초코파이를 자주 먹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살이 더 빠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초코파이를 많이 먹을 때는 하루에 10개도 먹는다. 달리기의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기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운동이다.
다이어트 이외에도 치명적으로 좋은 장점들이 여럿 있지만...
오늘은 다이어트에는 러닝만한 운동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